대만 감성 한 그릇, HDD판다
“Have a Delicious Day, 판다와 함께”
성수동의 어느 골목,
초록 줄무늬 어닝과 귀여운 팬더 로고가 반겨주는 그곳.
가게 이름부터 사랑스러운 ‘HDD판다’.
이곳은 단순한 중식당이 아니라, 대만식 가정식의 온기를 담은 작은 식탁이었어요.
■ 가지튀김 + 매콤소스 = 중독의 공식
바삭하게 튀긴 가지 위에 땅콩, 고추, 채소가 수북하게 올라가
비주얼부터 입맛을 자극하는 요리.
매콤한 소스가 바삭한 튀김과 어우러지며
하나 집으면 멈출 수 없어요. 정말 단짠+고소+매콤의 마성 조합!
■ 오이무침이 이렇게 맛있을 일이야?
상큼하면서도 칠리오일의 매콤함이 입안 가득.
아삭한 식감은 물론,
무심한 듯 툭툭 썰어놓은 오이마저 스타일리시해 보여요.
밥도둑 그 자체!
■ 시그니처 플레이트, 대만식 차슈덮밥
차슈는 겉은 촉촉하게, 속은 쫄깃하게.
구운 고기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불향에
밥과 함께 곁들여진 짭조름한 짓갈과 파의 조화까지.
국물, 반찬, 후식까지 정갈하게 담겨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구성.
독일 정통 프레첼의 향기, BÄCKERIN 베커린 성수점
성수동 골목 어귀,
투박한 벽돌 외관 속 아늑한 조명과 고소한 빵 향이 흘러나오는 공간.
바로 베커린 성수점이에요.
독일 정통 프레첼 전문점답게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건 다양한 모양과 토핑의 프레첼들.
견과류, 치즈, 초콜릿, 할라피뇨…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돼요.
■ 프레첼의 세계에 빠지다
- 라우겐 프레첼: 소금이 톡톡 박혀있는 클래식한 프레첼. 쫄깃하고 담백해요.
- 헤이즐넛 쇼콜라: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헤이즐넛 조합은 디저트로 최고!
- 페퍼로니 카제: 매콤한 고추와 치즈 토핑이 올려져 있어 맥주가 당기는 맛.
- 카제 슈탕게: 바삭하고 진한 치즈 스틱형 프레첼로 식사 대용으로도 굿.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이 집 프레첼은 단순히 빵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완성도 높은 요리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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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판다 · 성동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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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커린 성수점 · 성동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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