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콘클라베 2025] 차기 교황 유력 후보는 누구?
2025년 콘클라베
세계가 주목하는 교황 선출 비밀회의

2025년 5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이목이 바티칸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후를 이을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되었기 때문인데요.
콘클라베는 교황 선출을 위한 전통적인 비밀회의로, 바티칸 시국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총 133명의 추기경이 참여하고 있으며, 첫날인 5월7일은 한번, 그 이후로 투표는 하루에 최대 4회까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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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유력 후보 TOP 5
1.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이탈리아)
현재 교황청 국무원장으로 재직 중인 파롤린 추기경은 오랜 기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교황청 개혁과 외교정책을 주도해왔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교황청 외교합의를 이끌어낸 인물로, 외교 감각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안정적인 계승자이자 실무형 교황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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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필리핀)
‘아시아의 프란치스코’로 불리며 따뜻한 인간미와 진보적인 가치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글레 추기경은 교황청 복음화부 장관으로 활동 중입니다.
아시아권 교황 가능성을 다시 한번 높이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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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대한민국)
한국 가톨릭계의 큰 별,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역시 유력 후보 중 하나입니다.
현재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봉직 중이며,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고위직에 올랐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지도력 모두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도 그를 ‘차기 교황 후보 12인’으로 지목했을 정도로 주목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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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테오 주피 추기경 (이탈리아)
전쟁 중재자로 이름을 알린 주피 추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교황청 특사로 파견되며 국제적 신뢰를 얻었습니다.
대화와 평화를 중시하는 교황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후보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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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추기경 (콩고민주공화국)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강력한 후보로, 가톨릭 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동성 커플 축복 이슈에 강한 입장을 보이며, 교회 전통을 지키는 입장에서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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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진행 방식 & 연기 신호
• 매일 최대 4회의 투표가 진행됩니다.
• 새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 반대로, 당선자가 없을 경우엔 검은 연기가 나오며, 투표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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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새로운 교황, 교회의 길을 바꾼다?
이번 콘클라베는 단순한 선출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진보와 보수, 유럽과 비유럽, 전통과 개혁이 맞서는 역사적인 순간.
과연 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새로운 목자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바티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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